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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 100만불 장학생 모집 시작

"비한인 단체 자원봉사 활동 중요"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100만 달러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GASF)’이 1일부터 제2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재단의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달 31일 둘루스 청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와 달라진 점들을 설명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1명당 1만 달러, 총 5만 달러 장학금을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2025학년도에 대학에 입학하는 앨라배마,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주 등 미 동남부의 한인 혈통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이다. 이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학점보다 자원봉사 이력이다.   박선근 이사장은 특히 ‘비한인’ 단체에서의 봉사 이력을 거듭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공부는 잘하는데 봉사가 뒤떨어지는 아까운 인재들이 많다”며 “봉사를 하며 고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인맥도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 ‘비한인’ 봉사기관에서 300시간 이상 봉사한 학생을 우선시한다. 한인 교회 등 한인단체에서 봉사한 시간은 ‘반점’만 받게 된다.   박 이사장에 따르면 1회 장학생들의 경우 적십자에서 봉사하며 허리케인 피해 복구를 도왔거나, 주말마다 푸드뱅크에서 봉사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지원서를 보면서 우리 한인 학생들이 이렇게 훌륭하다고 느껴 가슴이 울렁거릴 정도였다”는 감상을 전했다.   올해 가장 크게 바뀐 점은 신청 기한이다. 박 이사장은 “지난번에 마감이 끝난 후 지원자가 많았다”며 “입학허가서 등을 낼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주고 싶어 내년 4월 18일까지 지원자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4월 30일 발표되고, 수여식은 5월 10일 예정돼 있다.   장학금 지급 방식 및 원칙 등도 더 명확한 기준을 적용했다. 장학금 1만 달러는 대학 기관으로 직접 송금되어 등록금 및 학비 용도로만 쓰일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된다.   박 이사장은 이어서 “내 이름으로 영구 장학금을 만들어 후세들을 돕고 싶은 사람이 분명 많을 것이다. 재단을 설립하고 싶으면 도울 수 있으니 연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greatamericanscholarship.org 윤지아 기자미국 장학금 장학금 신청 장학금 지급 영구 장학금

2024-11-01

"한인들에 받은 넘치는 사랑, 기쁜 마음으로 장학금 전달" 코너스톤보험, 한미장학재단에 3만불 후원

코너스톤 종합보험은 16일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에 3만 달러를 전달했다.     코너스톤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학생들의 장학금 보조를 위해 3만 달러를 영구 장학금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너스톤은 약 6년간 한미장학재단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왔으며, 영구 장학금은 올해가 처음이다.     남범진 공동대표는 이날 "7월 코너스톤 20주년을 맞아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차세대를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20년간 한인들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아 기쁜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올해 34주년을 맞은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는 지금까지 총 70만5000달러에 달하는 장학금을 수여해왔으며, 지난해는 총 81명에게 장학금 15만 달러를 전달했다. 올해는 더 많은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재단은 전했다. 올해 34회 장학생은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영구 장학금 형식 외에도 당해 장학금으로 사용되는 1000달러 이상의 지정 장학금, 1000달러 이하의 장학금 및 재단 활동에 사용되는 일반 장학금, 수여 대상을 지정한 특별 장학금 등의 후원도 받고 있다. 장학생 후원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이영진 재무이사(youngjinlee9999@gmail.com)에 연락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kasf.org 윤지아 기자코너스톤보험 한미장학재단 코너스톤보험 한미장학재단 영구 장학금 지정 장학금

2024-05-16

"서울대 동창회 유산, 영구 장학금으로 빛난다"

 워싱턴 서울대학교 총동창회(회장 박상근)가 6만 달러의 영구 장학금을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회장 샌디 장)에 기탁했다.   4일 열린 영구 장학금 전달식에서 박상근 회장은 "지난 40년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자체 전달한 서울대 동창회의 노력이 한미장학재단과 연결돼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은선 장학위원장도 "수년간의 논의 끝에 자체 장학금이 한미장학재단의 전문적인 작업을 통해 영구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번 기금 전달식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함은선 위원장에  따르면 4만 달러의 워싱턴서울대총동창회의 장학기금과 지난해 별세한 안선미 전 회장이 기탁한 1만 달러, 익명의 독지가가 기부한 1만 달러를 합한 총 6만달러로 한미장학재단의 '워싱턴 서울대 총동창회 장학금' 계좌가 설립된다. 장학재단은 내년부터 매년 서울대 출신 장학생이나 자녀들에게 우선적으로 해당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날 샌디 장 회장은 "저희 재단을 믿어주고 기금을 전달해 준 워싱턴 서울대 동창회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전 장학위원장도 "팬데믹과 경제 악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번 기금 전달이 장학금을 고대하는 많은 한인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셸 오 전국협회 사무총장과 김상희 재무위원도 "서울대 동창회의 노력이 하나의 유산으로 한인 학생들을 위해 영원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인 관계자들은 각종 한인단체들의 자체적 장학금 사업이 한미장학재단으로 통합돼 추진되는 방식이 단체들과 장학금에 목마른 한인 학생들에게 보다 생산적일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서울대 동창회 서울대 동창회 영구 장학금 워싱턴 서울대학교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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